『오빠 오빠! 뭘 그렇게 쳐다보는 거예요?
남수와 임경부가 방으로 들어 왔을때 은몽은 아직 편지를 손에 든 채 들어오는 두 사람을 멍 ── 하니 바라볼 뿐이다. 사람들은 눈을 들어 서로 얼굴을 쳐다볼뿐, 묵묵히 말이 없다. 화가 바짝 치밀겠지. 개한테 얼굴을 할키운 것 같아서 못견디겠는 걸 어떻게! 디시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된 갤러리들이기 때문에, 지금은 카메라와는 별 상관이 없을 것 같은 산요, HP, 엡손, […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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